●깐깐하게 검사한 인천 수산물, 품질과 안전성 모두 만족
수산물 안전성 조사 시료 수거 모습.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시는 1년 동안 실시한 수산물 안전성 조사 결과, 우리 지역 수산물이 방사능, 중금속 등 유해물질 검사에서 모두 안전하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꽃게, 새우 등 인천에서 많이 소비되는 41종의 수산물을 대상으로 총 94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특히,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패류독소 검사에서도 모든 시료가 안전기준을 충족해 시민들의 안전한 식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시민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수산물 안전성 조사 과정을 공개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2회에 걸쳐 386명의 시민이 참여해 분석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산물 안전성 조사 분석 모습. 사진제공|인천시청
앞으로도 인천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수산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시 김율민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수산물 안전 관리는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검사와 관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