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 참여로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공동체 사업 참여자 100여 명과 함께 성과공유 ‘통(通)하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광명시청
광명시가 지난 8일 개최한 ‘통(通)하는 날’ 행사에서 올해 공동체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에 참여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격려했다.
특히, 올해의 공동체로 선정된 ‘광명하다’, ‘나란히’, ‘사내기’ 등 3개 팀은 각자의 활동 영상을 상영하고, 현장 투표를 통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선배 시민과 함께하는 영상 자서전 만들기, 어르신들에게 도시락 배달, 마을 냉장고를 통한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의 활동 영상 시청 ▲올해의 공동체 선정 현장 투표 ▲공동체 팀 빌딩 레크리에이션 ▲올해의 공동체 투표 결과 확인 및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현장 투표 결과 올해의 공동체는 ▲선배시민과 함께하는 영상 자서전 만들기 활동을 한 ‘광명하다(대표 정라영)’ ▲청년들이 직접 만든 도시락을 어르신에게 배달하고 함께 미술활동으로 정서 지원 활동을 한 ‘나란히(대표 유병훈)’ ▲집단 급식소에서 배식되지 못한 ‘준비식’을 마을 냉장고에 배분에 지역공동체와 나누는 활동을 한 ‘사내기(대표 이상희)’가 선정됐다.
행사에 참여한 공동체 구성원은 “공동체들의 현장 투표로 진행된 올해의 공동체 선정 과정은 특히 의미가 있었다”며 “팀 빌딩을 통해 신나게 움직이며 서로의 관계가 더욱 견고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동체 활동이 광명을 회복력 있는 도시로 성장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동체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로 지지하고 연대해 지속가능성 있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며 “회복력 있는 도시 광명을 만들어 가는 주체는 바로 우리라는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명|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