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인구감소 지역 청소년 지원 사업비 1억 원 확보

입력 2024-11-15 16: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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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행안부 합동 공모사업

완도군청.

완도군청.


전남 완도군이 여성가족부와 행정안전부가 합동으로 추진한 ‘2025년 인구 감소 지역 청소년 성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15일 군에 따르면 ‘청소년 성장 지원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연계해 인구 감소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인프라 설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공모 사업 선정으로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025년부터 ‘바다를 품은 완도’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다를 품은 완도’ 프로그램은 완도의 해양환경과 생태계를 이해하는 청소년 다큐 촬영단 운영, 섬으로 이뤄져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적은 섬마을 청소년·주민들과 함께하는 섬마을 탐방, 버스킹, 문화 공연, 가족 영화관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의 자아 존중감과 사회적 연대감을 높이기 위한 문화·체육 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완도|양은주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양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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