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의장 ‘구리대교 끝까지 관철시키지 못해 구리시민께 진심어린 사과’
사진제공ㅣ구리시의회
신 의장은 9대 구리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구리대교’ 명명을 위해 건의문, 입장문, 결의문 등을 통해 구리시민의 염원을 적극적으로 대변해 왔으며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이후에는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구리대교’명명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되도록 대표 발의하는 등 경기도 전체가 ‘구리대교’로 명명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데 노력해왔다.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를 철저히 외면한 채 지자체 간의 분쟁 우려를 이유로 ‘고덕토평대교’라는 병기명칭을 최종 결정 고시하였으며, 이에 대해 신 의장은 구리시민들에게 큰 실망과 분노를 안겨준 결정이라며 분노를 표하며 이를 관철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구리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입장을 밝혔다.
신 의장은 마지막으로 구리대교를 끝까지 관철하지 못한 데 대해 구리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을 담아 깊이 사과드린다며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한편,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12일에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한강 횡단 교량이 명칭을 ‘고덕토평대교’로 최종 고시한 바 있다.
구리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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