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능형 모빌리티와 바이오 분야 중소기업 집중 지원
세종시청 전경. 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특별자치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레전드50+ 2.0’ 사업에 선정돼 지역 기업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세종시는 향후 3년간 국비 35억 원을 지원받아 지능형 모빌리티 부품과 기능성 바이오 소재 분야의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역의 핵심 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의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이를 위해 지역 기업의 시장 점유율 확대 지원,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 예비 선도 기업의 기술·시장 확대 지원 등 세 가지 주요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고도화와 신시장 개척을 위한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세종시는 지난 6일부터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의 모집을 시작했으며,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본격적인 접수를 통해 오는 12월 지원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내년 2월부터는 본격적인 기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세종시의 지능형 모빌리티 부품과 기능성 바이오 소재 분야 기업들이 성장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세종시가 글로벌 스마트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참여 기업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