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사고 증가·무단 방치 심각”
박종원 전남도의원이 최근 진행된 건설교통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동 킥보드 관련 사고와 무단 방치 문제의 심각성과 관련하여 전남도 차원의 구체적인 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종원 도의원은 “전동 킥보드 운전 시 면허 보유가 의무화됐지만, 많은 공유 킥보드 업체들이 면허 확인 절차 없이 대여를 진행하고 있다”며 “그로 인해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헬멧 미착용, 불법 주정차로 인한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전동 킥보드 없는 거리를 지정함으로써 강력한 대응을 시작한 만큼, 전남도도 보다 구체적이고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전남도가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보장하고 전동 킥보드 관련 사고를 줄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호규 도 건설교통국장은 “지난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전동 킥보드 주차장 설치 사업을 향후 더 확대해 나갈 것이며, 더불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전동 킥보드 사용법과 교통법규 준수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무안|양은주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양은주 기자
박종원 전남도의원. 사진제공=전남도의회
박종원 전남도의원이 최근 진행된 건설교통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동 킥보드 관련 사고와 무단 방치 문제의 심각성과 관련하여 전남도 차원의 구체적인 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종원 도의원은 “전동 킥보드 운전 시 면허 보유가 의무화됐지만, 많은 공유 킥보드 업체들이 면허 확인 절차 없이 대여를 진행하고 있다”며 “그로 인해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헬멧 미착용, 불법 주정차로 인한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전동 킥보드 없는 거리를 지정함으로써 강력한 대응을 시작한 만큼, 전남도도 보다 구체적이고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전남도가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보장하고 전동 킥보드 관련 사고를 줄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호규 도 건설교통국장은 “지난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전동 킥보드 주차장 설치 사업을 향후 더 확대해 나갈 것이며, 더불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전동 킥보드 사용법과 교통법규 준수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무안|양은주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양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