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군청. 스포츠동아
11월 15일까지 온라인 신청
영덕군은 다자녀 가정을 장려하고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영덕군에 주소를 둔 자녀 2명 이상의 가정으로 자녀 중 1명은 19세 미만이어야 한다.
지원 규모는 작년의 경우 대상 가정에 똑같이 5만 원을 지원했지만, 올해부턴 2자녀 가정에 5만 원, 3자녀 가정 7만 원, 4자녀 이상 가정엔 10만 원을 차등해 농수산물 구입 쿠폰을 지급하게 된다.
신청은 경북 저출생 극복 통합 접수시스템을 통해 11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선정된 가구에 개별 문자가 발송된다.
선정된 가구는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와 영덕장터에서 온라인 쿠폰을 통해 농산물을 살 수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에서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먹고 건강하게 자라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다자녀 가정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시행하고 출산 장려 문화를 확산함으로써 출생률 증가와
지방 소멸 대응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영덕ㅣ이장학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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