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센터-마주심리상담소, 피해자 거주지 인근 찾아가는 심리상담 운영 위해 맞손

입력 2025-03-14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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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의 여성폭력 피해 통합대응 기관
365일 24시간 원스톱 통합지원 제공
부산시 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와 마주심리상담소가 지난 12일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찾아가는 전문가 심리상담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

부산시 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와 마주심리상담소가 지난 12일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찾아가는 전문가 심리상담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

부산시 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이젠센터)와 마주심리상담소(대표 이현희)가 지난 12일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찾아가는 전문가 심리상담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인권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 ▲디지털성범죄 등 여성폭력 예방, 피해 사례 발굴, 자원 연계 협력 및 피해자 통합지원을 위한 상호협력과 서비스 공유·연계에 관한 사항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찾아가는 전문가 심리상담 운영 협력에 관한 사항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인적 물적 교류 협력에 관한 사항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에 있어 서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젠센터 관계자는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사건 초기 심리상담 전문가의 신속한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피해자를 지원하는 일에 이젠센터와 마주심리상담소가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피해자들의 심리 회복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현희 마주심리상담소 대표는 “이젠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심리적으로 취약한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일에 함께 하겠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찾아가는 전문가 심리상담은 피해자들의 심리·정서적 취약성에 따라 거주지 인근 및 편리성을 중심으로 전문가 심리상담을 운영하여 피해지원의 범위를 확대하고자 한다.

부산시 여성폭력방지종합지원센터 이젠은 전국 최초의 여성폭력 피해 통합 대응 기관으로서 지역 내 다양한 여성폭력 피해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365일 24시간 원스톱 통합지원을 제공하는 곳이다.

부산 거주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는 이젠센터(051-1366),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digital.egen.or.kr)에서 상담·삭제 등 통합지원을 받을 수 있다.



스토킹 등 여성폭력 피해자는 이젠센터(051-802-2082, https://www.egen.or.kr) 대표 홈페이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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