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군, 농어촌버스 무료 협약식 체결. 사진제공 l 울진군
울진군민, 외국인, 방문객 무료 이용
울진군은 17일부터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오전 버스 시승 행사를 열고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 운행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손병복 울진군수 및 박영길, 안순자, 김복남 군의원, 장동윤 울진군 이장 연합회장, 최옥수 울진군 여성단체협의회장 등과 군민들이 함께 했다.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정책은 울진군에서 운행하는 모든 농어촌버스 및 시골 버스는 군민뿐 아니라 외국인을 포함한 방문객도 조건 없이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울진군은 지난 3월 14일 군청 접견실에서 울진여객(대표 김종훈)과 농어촌버스 이용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 편의를 제공해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사업 시행의 목적과 상호 간의 의무 이행 사항, 지원 대상 및 범위, 기타 협력 내용 등을 담았다.
손병복 울진군수“군민들 특히 어르신들이 무거운 짐을 들고 버스를 탈 때 조금은 편해지실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며, “철도 시대를 맞아 울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이동의 편의성을 제공하게 됐고, 관광객 천만 시대 달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우리 군민의 삶의 질을 더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울진ㅣ이장학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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