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전국 우수 발명교육센터 선정

경상북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 ㅣ 경북교육청

3년 연속 특허청장상 수상 쾌거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24년 우수 발명교육센터’ 심사에서 포항발명교육센터(담당 교사 안해광)와 상주발명교육센터(담당 교사 손원춘)가 전국 우수 발명교육센터로 선정돼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전국 207개 발명교육센터를 대상으로 지난해 교육 운영 실적, 발명 교육 활성화 기여도, 교원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국 8개 센터(경북 2개, 서울, 부산, 경기, 충남, 전북, 전남)를 선정했다.

경북교육청은 발명 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도내 20개 발명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포항·안동·구미·경산에는 학생발명특허출원거점센터 4곳을 운영 중이다. 또한 전국 최초의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인 ‘경북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을 통해 학생들에게 체험 중심의 발명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2020년부터 매년 특허청장상을 배출하며 발명 교육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있다. △2020년 포항 우수센터 △2021년 구미 우수 신규교원 △2022년 포항 우수 신규교원 및 구미 우수센터 △2023년 구미 우수센터 △2024년 포항 및 상주 우수센터가 그 성과다.

도내 발명교육센터들은 정규 과정뿐만 아니라 1일 발명교육, 찾아가는 발명교육, 발명캠프 등 다양한 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식재산 교육과 교사·학부모 대상 발명 교육도 진행하며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전국 최고 수준의 발명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력과 발명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동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