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석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사진제공=김석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김석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김 후보를 비방한 60대 여성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후보 측은 이 여성이 2018년 이후 교육감선거에 3차례 개입해 줄곧 김 후보 낙선과 보수후보 당선을 위해 활동한 경위와 배후라고 주장했다.

김석준 후보 선대위 측은 “실제 피해를 당했다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단 한차례도 고소를 하지 않은 채 교육감 선거 때마다 나타나 허위 주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모 후보 측이 허위 ’미투‘ 주장을 일삼는 이 여성을 선거판에 끌어들여 흑색선전에 올인하는 역대급 공작정치를 하면서 교육감선거판을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며 “경찰은 엄정한 수사를 통해 선거판을 혼탁하게 한 A씨와 연루자를 엄벌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석준 후보 선대위는 “경찰이 공직선거법위반죄 및 명예훼손죄 고소사건을 접수하고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 고소인 조사를 마친 데 이어 곧바로 A씨에게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