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예천스타디움 방문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예천스타디움을 방문해 전국 육상경기대회 출전 선수들을 응원하면서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전국육상경기대회 현장 찾아 선수 격려 및 지원 약속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15일 예천군을 방문해 ‘제54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 및 제13회 춘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예천스타디움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육상 종목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유 회장은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경북지역 체육회장단 간담회를 마친 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예천을 찾아 대회 현장을 참관했다. 그는 김학동 예천군수 및 대회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열띤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입상자들에게 직접 메달을 수여했다.

이어 예천스타디움 내 육상실내훈련장을 비롯한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지역 육상 인프라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유 회장은 “예천군이 육상과 양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대한체육회 차원에서도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유승민 회장이 예천의 스포츠 인프라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며, “앞으로 대한체육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예천 스포츠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