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서 ‘2025 김천컵 전국 유도대회’ 성료

김천실내체육관에서 2025 김천컵 전국 유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제공 ㅣ 김천시

6일간 1만여 명 참가… 차세대 유도 스타 발굴 무대

김천시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2025 김천컵 전국 유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유도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유도회와 김천시유도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 1,300명과 임원·지도자 200명 등 총 연인원 1만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남·녀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전 연령대가 참여한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올해 처음 열린 김천컵 전국 유도대회는 차세대 유도 유망주들의 무대로 자리매김하며, 대한민국 미래 유도 스타들이 기량을 겨루는 중심 무대로 주목받았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를 다수 배출한 유도의 고장 김천에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소년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도시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전략적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매년 50개 이상의 전국 단위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도 김천컵 전국 유도대회를 포함해 총 55개 전국 대회를 열 예정이다.

김천 ㅣ김현묵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김현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