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TYW와 투자협약 체결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2일 자동차·오토바이 계기판 클러스터 제조 기업인 TYW와 민선 8기 제18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수원시청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2일 자동차·오토바이 계기판 클러스터 제조 기업인 TYW와 민선 8기 제18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원시와 TYW 본사(중국 헤이룽장성 쑤이화시) 간 서면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TYW는 수원 델타플렉스 내에 R&D 연구시설과 공장을 설립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수원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연구시설·공장 설립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고, 행정·재정적 뒷받침을 제공할 계획이다.

1998년 설립된 TYW는 자동차·오토바이 전자 계기판과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으로, 주요 거래처는 BYD, 현대자동차, 기아 등이다. 2024년 매출은 6억 400만 달러(약 8154억 원)에 달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세계적인 기업 TYW를 환영한다”며, “큰 기대를 안고 수원에 한국지사와 연구시설, 공장을 설립하는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