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시재생대학, 27~29일 운영…실무자 역량 강화 집중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로부터 수탁받아 운영 중인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다(참가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로부터 수탁받아 운영 중인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도시재생대학은 도내 31개 시·군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실무자 대상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대상은 지자체 공무원,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관련 공기업 직원 등 도시재생 현장에서 활동하는 실무자들이다.

올해 교육은 변화된 도시재생 정책과 현안을 반영하기 위해 한국도시재생학회와 공동으로 커리큘럼을 전면 개편했다. 학회 교육위원 등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교육의 품질을 높였다.

이번 교육 과정은 △도시재생사업 종료지역 사후관리 방안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거점공간 운영 △RE100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도입 방안 등 현안을 반영한 8개 강의(총 18시간)로 구성돼 기존보다 한층 풍부한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일반 도민들의 도시재생 이해도 제고와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해 온라인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력이 절실하다”며 “현장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