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4일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과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소하천 정비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감곡면 오근리도당 소하천 준공 전경). 사진제공|음성군

음성군은 4일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과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소하천 정비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감곡면 오근리도당 소하천 준공 전경). 사진제공|음성군



음성군은 4일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과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소하천 정비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여름철 극한 호우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해 주민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정비 대상지는 감곡면 오근리도당 소하천을 비롯해 찬샘골, 갑산, 절골, 마산 소하천 등 총 5개 구간이다.

군은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총 334억 원을 투입해 호안블럭 설치, 제방 보강, 배수 기능 개선 등 근본적인 홍수 피해 차단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주요 진행 상황은 감곡면 오근리도당 소하천 2.11㎞ 구간은 제방과 호안블럭 정비를 완료하고 소교량 4개를 설치해 올해 6월 준공했다. 찬샘골과 갑산 소하천 등은 각각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절골과 마산 소하천은 실시설계용역을 마친 뒤 2026년 초 착공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소하천 정비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주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계획된 기간 내 차질 없이 사업을 완료해 태풍과 집중 호우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