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장애인복지관, ‘제11회 도전! 장애이해 골든벨’ 개최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지난 11일 광산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열린 제11회 도전! 장애이해 골든벨 행사에 참여해 점자를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산구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지난 11일 광산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열린 제11회 도전! 장애이해 골든벨 행사에 참여해 점자를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광역시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1일 광산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제11회 도전! 장애이해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복지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복지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행사에 참여해 직접 문제 출제도 하며, 장애인과 보호자·활동지원사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출제된 문제는 △장애인 지원 시 반드시 숙지해야 할 규칙 △생활 속 주의사항 △장애인과 올바른 소통 위한 예절 등 장애인의 일상과 밀접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특히 모든 참가자가 중도 탈락 없이 끝까지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온라인 퀴즈 플랫폼을 활용해 현장의 몰입감과 재미를 더했다.

최고 득점을 기록한 두 팀에게는 △지혜모아상 △차별넘어상을 수여했으며, 현장에는 퀴즈 대회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사물놀이(내드름 1585), 밴드(오픈스페이스)의 공연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연하는 오카리나(하울림)의 연주로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화면 해설 및 점자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 등 다양하게 공간을 구성했다.

이상태 광산구장애인복지관장은 “장애인 당사자와 지원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촘촘한 복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주|박성화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