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월곶포구 일원에서 ‘제12회 시흥월곶포구축제’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열린다(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월곶포구 일원에서 ‘제12회 시흥월곶포구축제’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열린다(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월곶포구 일원에서 ‘제12회 시흥월곶포구축제’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2012년 시작된 시흥월곶포구축제는 상인·주민·어민이 함께하는 지역 대표 축제로,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월곶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선보이며 해마다 성장해왔다. 올해도 월곶해양수변공원과 해안가 일원에서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시흥시 월곶포구 일원에서 ‘제12회 시흥월곶포구축제’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열린다(지난 제10회 시흥월곶포구축제 중 맨손 고기잡이 체험에 참여 중인 시민들).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월곶포구 일원에서 ‘제12회 시흥월곶포구축제’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열린다(지난 제10회 시흥월곶포구축제 중 맨손 고기잡이 체험에 참여 중인 시민들). 사진제공|시흥시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어선 승선 체험 ▲맨손 고기잡이 ▲왕새우잡이 ▲새우젓 담그기 등이 마련됐다. 특히 맨손 고기잡이는 광어, 놀래미, 전어 등 활어를 직접 잡아 회로 맛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왕새우잡이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며, 어민의 안내로 직접 새우젓을 담그는 체험도 진행된다.

시흥시 월곶포구 일원에서 ‘제12회 시흥월곶포구축제’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열린다(어선 승선 체험 프로그램 현장 모습).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월곶포구 일원에서 ‘제12회 시흥월곶포구축제’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열린다(어선 승선 체험 프로그램 현장 모습). 사진제공|시흥시


축제 기간에는 어민이 직접 생산한 제철 수산물과 건어물 판매 행사도 열려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다. 또 18일 개막식에서는 드론쇼가, 19일 폐막식에서는 불꽃놀이가 펼쳐져 가을밤의 낭만을 더한다.

시흥시 월곶포구 일원에서 ‘제12회 시흥월곶포구축제’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열린다(새우젓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참가자들).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월곶포구 일원에서 ‘제12회 시흥월곶포구축제’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열린다(새우젓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참가자들). 사진제공|시흥시


메인 무대 공연은 트롯, 가요, EDM 등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18일에는 박지현·진욱·재쓰비, 19일에는 김용빈·손빈아·최재명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친환경 에코체험 부스, 지역 특산품과 소상공인 제품을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월곶공영텃밭에서는 벼베기, 탈곡, 짚풀공예, 인절미 만들기 등 ‘도시농부 가을걷이 체험’이 진행돼 도심 속 농촌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시흥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농어촌 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가을 축제의 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