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3일 광명동굴을 찾아 현장 관계자에게 안전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3일 광명동굴을 찾아 현장 관계자에게 안전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이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10월 3일 시민 안전을 위해 주요시설을 점검하고 어르신 및 연휴 근로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추석 연휴에도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시장은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과 덕담을 나누고 노래교실에 참여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근무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어르신들이 가족처럼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3일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를 찾아 어르신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3일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를 찾아 어르신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이어 소하동 경기광명시수퍼마켓협동조합 물류센터를 방문해 추석 성수기 물류 운영과 안전 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광명메모리얼파크에서는 추모객 증가에 대비한 시설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현장 근무자들에게 방문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휴관 없이 운영되는 광명동굴을 점검하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광명시는 추석 연휴 7일간 시민 안전을 위해 총괄반, 재난·재해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청소대책반 등 11개 대응반에 23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 “음악과 문화예술로 채운 도로, 시민과 뜻깊은 시간”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4일 열린 ‘2025 페스티벌 광명’ 무대에서 가수 한영애에게 광명음악명예의전당 헌액 시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4일 열린 ‘2025 페스티벌 광명’ 무대에서 가수 한영애에게 광명음악명예의전당 헌액 시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철산역 일대 도로에서 개최한 ‘2025 페스티벌’이 5만 1천여 시민의 발걸음을 모으며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철산역 앞 철산로 8차선을 전면 통제해 조성한 거리 광장에서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지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과 함께 추억의 롤러장, 레트로 놀이존, 옛날 가족사진관, 오락실 체험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도 운영돼 추석 연휴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올해 ‘페스티벌 광명’은 무대를 거리로 옮겨 총 11회의 메인 공연을 이어갔다. 자우림과 한영애, 안치환과 자유, 크라잉넛 무대에서는 시민들의 떼창이 울려 퍼졌고, ‘2024 기형도음악제’ 대상팀 모허(Moher)와 싱어송라이터 이츠(IT’S)의 공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왼쪽)이 지난 4일 열린 ‘2025 페스티벌 광명’ 무대에서 가수 한영애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왼쪽)이 지난 4일 열린 ‘2025 페스티벌 광명’ 무대에서 가수 한영애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또 경기콘텐츠진흥원의 후원으로 참여한 ▲극동아시아타이거즈 ▲스킵잭 ▲심아일랜드 ▲데이네버체인지 ▲향 등 5팀의 인디밴드가 개성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철산역 삼거리 일대에서는 사회적경제협동조합과 시민단체들이 꾸민 시민거리, 원형광장에서는 청소년 공연이 열리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자동차로 메워졌던 도로가 음악과 문화예술로 가득 차 시민들과 함께한 순간이 매우 뜻깊었다”며 “‘페스티벌 광명’을 광명의 대표 음악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음악과 낭만이 시민들의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