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 ‘2025년 양성평등 프로그램’ 성황리에 개최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가 ‘2025년 양성평등 프로그램’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봉화군.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1일 봉화군청소년센터 대공연장에서 지역 어르신과 여성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양성평등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대 간 소통과 성평등 가치 공유를 목표로 ‘모두가 존중받고 모두가 행복한 봉화’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첫 순서로 선보인 연극에서는 일상 속 성차별 사례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해 공감을 얻었으며, 이어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인 진애경 강사의 특강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평등 문화’가 이어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모돈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역사회와 가족을 위해 오랜 세월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과 함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행사가 가정과 지역사회에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도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성평등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낀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양성평등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봉화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