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PEC 특별전 ‘신라한향’ 관람객 위해 셔틀버스 특별 운행

‘신라한향(新羅韓香)–신라에서 펼쳐지는 한국의 향기’ 전시장 입구. 사진제공 ㅣ 경북도

27일부터 11월 9일까지…엑스포공원 입구 ↔ 솔거미술관 구간 운영

경상북도는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경주 엑스포공원 내 솔거미술관에서 열리는 특별전 ‘신라한향(新羅韓香)–신라에서 펼쳐지는 한국의 향기’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특별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셔틀버스 운행은 APEC 회의 참석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과 관광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솔거미술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 맞춤형 편의 서비스다. 운행 구간은 엑스포공원 입구에서 솔거미술관까지이며,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솔거미술관에서 열리는 APEC 특별전 ‘신라한향(新羅韓香)’은 신라의 예술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작품 200여 점을 선보인다. 수묵화, 불화, 유리공예, 금박회화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신라의 미학과 한국적 정서를 세계에 알리는 장이 될 전망이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APEC 정상회의를 맞아 세계 각국에서 경주를 찾는 분들이 신라 천년의 예술과 정신을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 운행 등 관람객 편의에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문화와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세계 속 경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주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