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무원 ‘절도사실 한달 뒤 인지’.. 직무유기 논란 확산

아파트 주민들 각가정에서 수거한 수천만 원 프라스틱 물품 재활용품을 절도

성남시청 전경. 사진제공ㅣ성남시 

성남시(시장 신상진) “공무원이 파견 근무하며 감독하는 재활용선별장에서 수천만 원 절도사건이 발생했는데 1개월여 일 지나서 뒤늦게 알고 ”시와  00테크(주)는 수사기관에 고발한 것에 직무태만 논란이 되고 있다.

분당경찰서는 수사를 종결하여 지난 9월 18일 절도죄로 검찰에 송치했다.

27일 성남시 관련과와 00테크(주)에 따르면 성남시 아파트 주민들이 각가정에서 모아둔 물병같은 프라스틱 물품을 수거하여 재활용선별장에서 보관했다가 출고과정에서 개근대를 허위로 카드를 체크한 것 처럼 눈속임하여 약 2천6백만 원 상당 물건을 절취한 것을 뒷늦게 CC-TV 확인하고 분당경찰서에 고발했다는 것이다.

00테크(주) A씨 관계자는 지난 10월 20일 본지 기자에게 그동안 물량을 체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어 출고하는 CC-TV통해서 지난 5말경부터 6월경 절도행각을 알고 확인 당일 7월 3일 2천 1백만 원 상당 훔친 것으로 분당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성남시 관계과 B씨는 “파견 나간 공무원이 한번 체크하지 않고 출고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 00테크(주) 관계자와 동시에 확인하고 2천 6백만 원 상당을 절취한 것에 대해 경찰에 00테크(주) 관계자를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성남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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