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의원 “동해권 미래 100년 대비”…2026년도 국가예산 반영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보도자료를 통해 “동해·태백·삼척·정선의 성장 동력이 될 미래 먹거리 사업과 도로·철도·항만·도시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 등 지역에 꼭 필요한 예산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이철규 의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의 주요 핵심 사업 예산이 포함된 ‘2026년도 국가예산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보도자료를 통해 “동해·태백·삼척·정선의 성장 동력이 될 미래 먹거리 사업과 도로·철도·항만·도시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 등 지역에 꼭 필요한 예산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 예산으로는 ▲태백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구축사업 20억 원 ▲삼척·태백 폐광지역 경제진흥 개발사업 119억 원 ▲삼척~영월 고속도로 건설사업 51.08억 원 등이 포함됐다.

동해시는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50.74억 원, 동해신항 1,175억 원, 동해·묵호항 소규모 항만재개발 8.32억 원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또 삼척시는 폐갱도 석탄재 채움 시범사업 20억 원, 삼척 폐광지역 경제진흥 개발사업 45.4억 원, 대용량 ESS 복합 시험·인증 플랫폼 구축 10억 원, CCUS 진흥센터 구축 88억 원 등 신규 사업 예산을 반영했다.

특히 태백시는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20억 원, 폐광지역 경제진흥 개발사업 73.7억 원,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30억 원, 순직산업전사 위령탑 성역화사업 35억 원, 광산안전교육관 신축 20억 원 등 핵심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게다가 정선군은 지방보훈회관 건립 2.5억 원, 노수상수관망 18억 원, 경찰서 직원관사 신설 9.05억 원, 가리왕산 산림복원 17.56억 원, 국도 59·42호선 도로 확·보수 사업 등 주요 예산을 반영했다.

이철규 의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해·태백·삼척·정선의 미래 100년을 완성할 예산을 확보했다”며 “확보된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