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제조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조감도. 사진제공ㅣ구미시

스마트제조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조감도. 사진제공ㅣ구미시


구미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센터는 국비 등 282억 원이 투입돼 2028년까지 선산읍에 연면적 3574㎡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에선 AI 기반 푸드테크 스마트 제조 실증 플랫폼 운영을 통해 기업 맞춤형 기술 도입을 지원하게 된다. 식품 제조 공정설계 시뮬레이션, 공정 활용 제품 시생산 실증 등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담당하고, 품질·안전관리 기술 지원 등은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가 맡는다.

센터 건립 예정지 주변에는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농산물가공기술센터 등 식품산업 주요 기반 시설이 집적돼 있어 연구개발(R&D)부터 가공·유통까지 전 주기를 연계할 수 있다고 구미시가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센터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식품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ㅣ김현묵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김현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