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진도군수 “한마음으로 움직인 결과”

김희수 진도군수가 ‘2025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진도군

김희수 진도군수가 ‘2025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진도군



전남 진도군은 ‘2025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민·관이 협력해 신속한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진도군 복지기동대는 공무원과 이장, 전기·수도·설비 전문가 등으로 꾸려져 7개 읍면에서 총 142명이 활동 중이다.

진도군은 올해 저소득층 2,619가구에 총 2억 9,515만 원을 투입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군은 “민·관 협업을 통해 위기 가구의 생활 불편 해소,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지원, 민간 자원 연계를 활용한 긴급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비 2,25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135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행복 조명 안심 생활 사업’ 등 특화사업도 병행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복지기동대와 군이 한마음으로 움직였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와 긴밀히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진도|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