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12월 22일부터 23일까지 주관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에서 문화 활동 활성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12월 22일부터 23일까지 주관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에서 문화 활동 활성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12월 22일부터 23일까지 주관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에서 문화 활동 활성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시흥시는 실천 중심의 문화정책 추진력과 행정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는 문화자치와 문화민주주의 실현, 도시 활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수 문화정책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정책 우수사례 대회다. 지방정부의 문화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문화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흥시가 우수상을 받은 정책은 청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분야별 맞춤형 미래 문화예술 인재 양성·성장·자립 시스템’이다.

해당 정책은 청년 문화예술인의 창작 경험 확대와 경력 개발을 지원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동시에, 지역 내 청년 문화예술인의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관리해 맞춤형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성장 단계별 지원 구조를 마련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점이 심사위원단의 주목을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수상은 문화정책을 일회성 지원이 아닌, 청년이 실제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설계한 시흥시 문화행정의 방향이 옳았다는 평가”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문화가 미래로 이어지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시흥을 문화로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