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대한민국 새단장’ 추진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대구 달서구

대구 달서구가 ‘대한민국 새단장’ 추진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대구 달서구


대구 달서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새단장’ 추진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주민 및 자원봉사자 참여도, 환경정비 성과, 홍보·교육 실적, 정책 협력도 등이 주요 평가 항목으로 반영됐다.

달서구는 사전 단계부터 체계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성서산업단지를 비롯해 지하철역과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뒷골목과 공한지, 원룸 밀집지역 등 청소 취약지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국민운동단체와 기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정비체계를 구축해 주민 참여도를 높였고, 현장 정비와 함께 홍보와 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생활환경 개선 효과를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달서구는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환경정비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ㅣ심현보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심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