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신설·노후 시설 정비…공원 이용 편의성 강화
●주민 의견 반영해 2억 원 투입…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조성

인천 미추홀구, 문학동에 위치한 삼호어린이공원에 화장실을 새로 설치했다. 사진제공|인천 미추홀구청

인천 미추홀구, 문학동에 위치한 삼호어린이공원에 화장실을 새로 설치했다. 사진제공|인천 미추홀구청



인천 미추홀구는 문학동에 위치한 삼호어린이공원에 화장실을 새로 설치하고 노후 놀이시설을 정비·교체하는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공사는 그동안 문학동 일대에 화장실이 갖춰진 공원이 없어 어린이와 인근 주민들이 공원 이용 중 불편을 겪어 왔으며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의 경우 공원 외부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돼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러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총 2억 원을 투입, 공원 내 화장실을 새롭게 설치하고 노후화로 사용이 어려웠던 분수 시설을 철거한 뒤 해당 공간에 어린이 선호도가 높은 그네를 설치하는 등 놀이환경을 정비했다.

또한 신설된 화장실은 공원 이용 동선을 고려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한편, 인천 미추홀구는 정비를 통해 공원 이용 불편이 해소되고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관내 공원의 편의시설 확충과 노후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