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년 신년사 통해 지난 성과와 미래 비전 제시


김경희 이천시장은 2일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신년사를 통해 “시민의 힘을 바탕으로 이천은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할 것”이라며 새해 시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밝혔다. 사진제공|이천시

김경희 이천시장은 2일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신년사를 통해 “시민의 힘을 바탕으로 이천은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할 것”이라며 새해 시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밝혔다. 사진제공|이천시



김경희 이천시장은 2일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신년사를 통해 “시민의 힘을 바탕으로 이천은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할 것”이라며 새해 시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밝혔다.

김 시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3년 반 동안 쌀값 폭락, 반도체 경기 침체, 깔따구 유충 사태와 폭설 피해 등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과 함께 위기를 넘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연접개발 완화를 통한 산업단지 조성 재개, 반도체·소부장·드론·방위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산업 구조 전환을 주요 성과로 제시하며, “이천은 이제 국가 미래전략산업을 선도하는 첨단도시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재 양성과 교육 분야에서도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 맞춤형 기술교육, 경기형 과학고 유치를 통해 “아이들이 이천을 떠나지 않고도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돌봄과 복지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 ‘두드림 건강 ON 버스’ 도입, 시립화장시설 부지 확정 등을 언급하며 “이천은 돌봄의 도시, 따뜻한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시 환경과 문화 분야에서는 설봉공원과 복하천 수변공원 조성,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 이천거북놀이의 해외 진출, 해월애니메이션축제와 전국동요대축제 개최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 같은 변화의 결과로 이천시는 대통령 소속 농어촌특별위원회 주관 ‘농어촌 삶의 질 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 지속가능한 도시 평가 전국 상위권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김경희 시장은 2026년 시정 운영의 핵심 방향으로 ▲더 큰 성장 ▲든든한 민생 ▲편안한 일상을 제시했다.

우선 반도체·소부장·드론·방산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교육-인프라가 연결되는 미래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산업단지 조성과 GTX-D노선, 용인~부발 반도체선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수립,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청년정책 재정비와 5060 세대 사회 참여 확대 등을 통해 민생 안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원·체육시설 확충, 대중교통 개선, 공영주차장 조성, 스마트 안전망 구축, 친환경 도시환경 조성 등을 통해 시민 일상 속 행복을 두텁게 채워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변화를 주저하는 도시는 과거에 머물고, 변화를 향해 나아가는 도시는 미래를 선도한다”며 “2026년, 이천의 새로운 역사를 시민과 함께 써 내려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