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청년 세대주 대상, 부동산 중개보수·운반비 등 실비 지원
●소득 기준 완화·비주택 포함, 지원 문턱 대폭 낮춰

인천 중구, 2026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인천 중구청

인천 중구, 2026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인천 중구청



인천 중구는 관내 무주택 청년의 이사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2026년도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은 경기침체 장기화와 물가 상승 등으로 주거비 부담이 커진 무주택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 중구가 2024년부터 시행해 온 청년 민생 지원 정책으로 올해 지원 요건을 완화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개선했다.

또한 지원 내용은 부동산 중개보수비, 차량 대여비, 운반비, 포장비 등 이사에 실제 소요된 비용을 최대 4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청소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지원 대상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인천 중구로 전입하거나 중구 내에서 이사한 19세부터 39세까지의 무주택 청년 가구 세대주다.

중구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거쳐 소득 기준을 기존 중위소득 100% 이하에서 120% 이하로 상향 조정했으며, 거주 요건도 일부 완화하여 전·월세 임대차 계약 기간이 1년 이상인 경우, 주택뿐 아니라 고시원과 오피스텔 등 비주택 거주 청년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 신청은 오는 2월 1일부터 인천청년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자격 심사를 거쳐 이사비가 지급된다. 사업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중구로의 청년층 유입이 활발해짐에 따라 청년 맞춤형 정책 수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낮추고 청년들이 자립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