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전경. 사진제공ㅣ성주군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전경. 사진제공ㅣ성주군




온세대 플랫폼·어울림복합타운·소성리 휴빌리지 등 주민 체감형 사업으로 민심 회복 생활환경 개선
도로 확장·하수도 정비 등 인프라 확충과 문화·복지 공간 조성으로 세대 통합형 지역 발전 실현
성주군이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사업을 통해 사드 배치로 상처받은 지역 민심을 회복하고,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며 지역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

총 13개 사업, 4,40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주민 체감형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년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시행령」 개정으로 성주군 내 지원 대상지역이 기존 1개 면에서 1개 읍과 4개 면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성주군은 13개 사업에 총 4,405억 원을 확보했으며, 2026년에는 9개 사업 383억 원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도로 보수·신설, 건강·문화·복지 시설 조성, 상·하수도 확충, 경관정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다.

성주읍 성산리 일원에 추진 중인 온세대 플랫폼은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여가·교육·건강·일자리 복합거점으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 471억 원으로 종합사회복지관, 국민체육센터, 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한 종합복지타운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연면적 11,145㎡,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로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초전면 어울림복합타운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복합타운과 경관정비사업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312억 원 규모다. 소성리 휴빌리지는 사드 배치로 상처받은 주민의 힐링과 치유를 위해 총 150억 원을 투입해 경관정비와 상·하수도 확충 등을 진행 중이다.

성신원 정비사업(총 490억 원)은 축산업으로 발생하는 악취와 수질오염 문제를 개선하고 생활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벽진면 종합정비사업(총 200억 원)은 어울림복합타운, 경관정비, 도로정비 등 주민 체감형 사업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도로 건설, 우회도로 개설, 4차로 확장, 저잣거리 조성, 하수도 정비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이 함께 추진된다.

성주군 관계자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원사업은 오랜 시간 희생해 온 주민들의 상처를 보듬고, 새로운 미래 동력을 만드는 회복과 도약의 일환”이라며 “군민과 함께 변화 방향성을 찾아 다양한 세대가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성주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