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강화 연결 노선 반영 요구
●수도권 균형발전과 교통복지 실현 위한 국가 과제 강조

박용철 강화군수,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서 강화가 제외된 점을 언급하며 해당 계획에 강화 연결 철도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사진제공|강화군청

박용철 강화군수,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서 강화가 제외된 점을 언급하며 해당 계획에 강화 연결 철도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사진제공|강화군청



박용철 강화군수가 강화군을 연결하는 전철 노선 신설을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것을 인천시와 중앙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박 군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강화군은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철도 접근성이 전무한 유일한 지역”이라며, “인천 전역에 도시철도망을 구축하면서 육지와 연결된 강화만 배제된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2035년을 목표로 수립 중인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서 강화가 제외된 점을 언급하며, 해당 계획에 강화 연결 철도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강화군이 역사·문화·생태·안보 자원을 갖춘 전략적 지역임에도 교통 인프라 부족이 지역 발전의 주요 제약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고 설명하며, 강화군민도 인천시민으로서 동등한 교통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강화 연결 전철은 수도권 균형발전과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국가적 과제로 제시됐다. 강화군은 연간 약 1,700만 명이 방문하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이지만 접근성 한계로 체류형 관광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철도 연결 시 관광 접근성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 인구 유입 기반 마련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접경지역이라는 전략적 특수성을 고려할 때 교통 인프라 확충은 국가 균형발전과 안보 측면에서도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며, 강화 연결 철도의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인천시와 중앙정부가 참여하는 교통 인프라 확충 협의체 구성 등을 요구했다.

아울러 강화군은 조직 개편을 통해 전철유치팀을 비롯해 계양~강화 고속도로, 영종~강화 연륙교, 광역급행버스(M버스) 신설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용철 군수는 “강화 전철 연결은 단순한 교통시설이 아니라 지역 미래 성장 기반”이라며, “강화군민의 교통권 보장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관계 기관의 책임 있는 논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강화|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