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유모차 이용 가능, 경사도·노면 설계로 접근성 확보
●조망형 휴게쉼터·LED 조명·안전 난간 설치, 산림 훼손 최소화

인천  남동구, 도롱뇽마을 무장애나눔길 준공기념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인천 남동구청

인천 남동구, 도롱뇽마을 무장애나눔길 준공기념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인천 남동구청



인천 남동구가 만수산 일원에 전국 최장 규모의 산림형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하며 보행 약자를 포함한 모든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산림복지 기반을 강화했다.

남동구는 도룡뇽마을 무장애나눔길 준공을 기념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노약자 등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걷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행사에 참가자들은 약 2시간 동안 숲길을 따라 만수산 정상의 무장애전망대까지 이동하며 계단 없는 평등한 보행환경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에 완성된 도룡뇽 무장애나눔길은 기존 2.75km 구간에 2.39km를 추가 연장해 총연장 5.141km 규모로 조성됐으며, 휠체어 이용자와 유모차 동반 가족 등도 정상부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경사도와 노면을 고려해 설계됐다.

또한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조망형 휴게쉼터를 설치하고 LED 조명과 안전 난간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이용 안전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아울러 해당 사업은 ‘2025년도 녹색 인프라 확충사업’ 산림복지 무장애나눔길 조성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박종효 구청장은 “누구나 차별 없이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시설 개선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무장애 산림복지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