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산악 경기가 개최되는 청송 주왕산면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 사진제공 ㅣ 청송군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산악 경기가 개최되는 청송 주왕산면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 사진제공 ㅣ 청송군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열기 잇는다
지난 22일 폐막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열기를 이어받아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린다. 이번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8개 정식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특히 청송군은 산악(아이스클라이밍) 부문 경기 개최지로 선정돼, 국내 최고 수준의 빙벽 경기장을 제공한다. 산악(아이스클라이밍) 경기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청송군 주왕산면 내룡리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청송군은 그동안 국내·국제 주요 빙벽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온 세계적 수준의 시설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림픽 이후 높아진 동계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고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7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27일 예선을 거쳐 28일에는 난이도와 속도 종목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송군은 선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빙질 관리와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으로 고조된 동계스포츠의 열기가 청송의 빙벽으로 이어지게 돼 뜻깊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세계적 수준의 경기장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스클라이밍이 2030년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청송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