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칠구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2만4천여 세대를 대상으로 홍보물을 발송하고 있다.사진제공 ㅣ 이칠구사무소

이칠구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2만4천여 세대를 대상으로 홍보물을 발송하고 있다.사진제공 ㅣ 이칠구사무소




‘포항 2·7·9 프로젝트’ 발표… “당선 후 100일 내 시정 체질 개선” 선언
이칠구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16일 유권자의 10%에 달하는 2만 4천여 세대를 대상으로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발송하고 본격적인 세 몰이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홍보물을 통해 “내 일상을 바꿀 첫 번째 시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포항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산업화의 심장이었던 포항이 현재 산업 전환과 인구 감소라는 복합적 위기에 처해 있다”며 “당선 직후 100일 안에 시정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우선 혁신 100대 과제를 선정해 시정 체질을 완전히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핵심 비전으로 제시한 ‘포항 2·7·9 프로젝트’가 주목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행정과 투자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기업 투자 결정부터 착공까지의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하고, 예산 집행 구조 개선과 민원 처리 속도 혁신을 통해 시정 전반에 ‘속도감’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경영인 출신이자 5선 지방의원(포항시의회 의장, 경북도의원 재선 등)으로서 쌓아온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25년의 경영 현장과 20년 가까운 의정 활동을 통해 행정과 경제를 모두 아는 시장이 되기 위해 준비해왔다”며 “말이 아닌 실행과 성과로 시민의 삶을 바꾸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포항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