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선 회장이 ‘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산소방서

정유선 회장이 ‘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산소방서




산불·수해 등 재난 현장 240여 차례 출동… 헌신적 구호 활동과 나눔으로 지역사회 귀감
정유선 경상북도·경산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이 ‘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 회장은 독보적인 리더십으로 의용소방대 조직 발전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그는 그동안 200여 차례의 화재 진압 지원과 40여 차례의 자연재난 현장에 출동하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앞장서 왔다.

정 회장의 발자취는 경북의 주요 재난 현장마다 뚜렷하게 남겨져 있다. 2025년 의성 산불 당시에는 10일간 현장에 상주하며 이재민 구호에 힘을 쏟았고, 2023년 예천 집중호우 복구와 2024년 경산 진량읍 실종자 수색 등 대형 재난 상황마다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했다.

재난 대응뿐만 아니라 예방 활동과 사회 공헌에도 진심을 다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기초소방시설 보급과 안전 캠페인을 주도했으며, 경북도 저출생 극복 성금 3,190만 원 기탁, 수해 이재민 성금 전달, 독거노인 돌봄 및 지역 인재 장학금 기부 등 폭넓은 나눔을 실천해 왔다.

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정 회장의 남다른 희생정신과 봉사 활동은 지역사회와 소방 조직 전체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경산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