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만의 신축… 23일부터 본격 업무 개시, 27일 개청식 개최
지상 2층 규모 민원실·다목적실 갖춰… 주민 소통 거점 공간으로 탈바꿈
예천군 보문면 행정복지센터 전경. 사진제공 ㅣ 예천군

예천군 보문면 행정복지센터 전경. 사진제공 ㅣ 예천군



경북 예천군 보문면 행정복지센터가 35년령의 노후 청사를 뒤로하고 현대식 신청사에서 새롭게 문을 연다.

예천군은 보문면 행정복지센터가 오는 23일부터 신청사에서 본격적인 행정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전은 1989년 준공 이후 노후화로 인해 2023년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던 구청사 부지에 새 건물을 올려 주민 안전과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2년간의 임시 청사 생활 끝… 주민 편의 중심 공간으로 재탄생
보문면은 2024년 2월 설계 착수 이후 공사 기간 동안 인근 건강나눔센터를 임시 청사로 활용하며 행정 공백을 최소화해 왔다. 약 2년 만에 완공된 신청사는 연면적 846㎡,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어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청사 1층은 어르신과 방문객의 접근성을 고려해 민원실과 상담실을 집중 배치했으며, 2층에는 회의실과 다목적 공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행정 업무 공간을 넘어 주민 행사와 소통 프로그램이 이루어지는 지역 공동체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3일 업무 개시·27일 개청식… “질 높은 행정 서비스 약속”
보문면은 주말 동안 집기 이전과 전산망 점검을 마무리하고, 업무 개시 첫날부터 혼선 없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안정적인 운영을 거친 뒤 오는 27일에는 면민들과 함께 신청사 건립을 축하하는 개청식을 열 예정이다.

황원희 보문면장은 “신청사 건립을 묵묵히 기다려 주신 면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청사에서 면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보문의 미래 100년을 열어갈 품격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