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라흐마니노프·드보르작 대표 피아노 3중주 한 무대 공연
●유럽·북미·아시아 무대에서 검증된 연주자들의 정교한 앙상블

아트센터인천, 제네바 챔버 앙상블의 세계적 콩쿠르 수상자 세 명의 연주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아트센터인천, 제네바 챔버 앙상블의 세계적 콩쿠르 수상자 세 명의 연주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스위스 대표 실내악 단체 ‘제네바 챔버 앙상블’이 세계적 콩쿠르 수상자 세 명의 연주로 오는 4월 4일 오후 5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세계 무대에서 검증받은 세 솔리스트가 모여 선보이는 자리로 정교하고 밀도 높은 앙상블로 실내악의 본질과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피아니스트 이리나 슈쿠린디나는 체코슬로바키아·중국 국제 콩쿠르 우승자로 러시아 작품과 현대음악에 뛰어난 역량을 지니고 있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아미아 재니키는 제네바 국제 청소년 콩쿠르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연주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첼리스트 다비드 피아는 뮌헨 방송교향악단과 뮌헨 국립극장 수석을 역임한 바 있으며, 풍부한 연주 경험과 안정된 음악적 기반을 갖췄다.

이들은 주빈 메타, 클라우디오 아바도 등 세계 정상급 지휘자와 협연했으며, 유럽·북미·아시아의 유수 페스티벌에서 초청받아 호평을 이어 온 만큼, 이번 무대에서는 피아노 3중주를 중심으로 긴밀한 호흡과 유연한 앙상블로 스위스 정통 실내악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고전과 낭만을 아우르는 실내악 프로그램 공연은 실내악의 대표 명곡 위주로 구성됐는데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피아노 3중주 제7번 <대공>’으로 시작해,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슬픔의 삼중주>’가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안토닌 드보르작의 ‘피아노 3중주 <둠키>’가 무대를 장식한다.

따라서 이번 프로그램은 고전과 낭만, 보헤미아와 슬라브 정취를 아우르며 관객에게 깊이 있는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윤백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청장 대행)은 “실내악은 소수의 연주자가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하며 연주하는 장르인 만큼 연주자 간의 정교한 교감과 밀도 높은 사운드가 그 묘미”라며, “솔리스트로서 최상의 기량을 갖춘 세 연주자가 선보일 긴밀한 음악적 대화를 온전히 체감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