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왕조 1동 주민자치회가 ‘뽀송뽀송 이불 세탁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펼쳐 지역 사회의 호평을 받고 있다.

순천시 왕조 1동 주민자치회가 ‘뽀송뽀송 이불 세탁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펼쳐 지역 사회의 호평을 받고 있다.




위원 42명 자가용·트럭 총동원해 골목길 누벼…23~24일 이틀간 수거 현장 구슬땀
신혜정 동장 “든든한 공동체 뭉클”
전남 순천시 왕조1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어르신들의 쾌적한 봄맞이를 위해 대대적인 이불 세탁 지원에 나서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한다.

왕조1동은 2026년 주민세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총 1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독거노인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뽀송뽀송 이불 세탁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높은 주민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 330세대가 참여해 총 1000채의 이불 세탁을 목표로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가구당 이불 3채를 직접 수거해 겨우내 묵은 때를 깨끗하게 씻어내며 어르신들의 위생과 건강을 살뜰히 챙기는 생활 밀착형 복지사업이다.

이를 위해 주민자치위원 42명은 23일과 24일 이틀간 개인 자가용과 트럭을 총동원해 마을 경로당과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중심으로 무거운 이불을 부지런히 거둬들였다.

정창현 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들께서 포근한 이불로 따뜻한 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체감형 사업을 쉼 없이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신혜정 왕조1동장 역시 “바쁜 일정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린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행정과 주민이 똘똘 뭉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순천|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