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1대→4대 확대, 하루 4회→15회로 대폭 증편
●800번 노선 조정, 강화산성 서문까지 종점 연장

강화군이 강화와 인천터미널을 잇는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고 직행 노선을 신설했다. 사진제공|강화군청

강화군이 강화와 인천터미널을 잇는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고 직행 노선을 신설했다. 사진제공|강화군청



강화군이 강화와 인천터미널을 잇는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하고 직행 노선을 신설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군민들의 인천 도심 접근성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편은 기존 801번 노선을 폐지하고 인천터미널까지 직행하는 (가칭)5311번 노선을 신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설 노선은 강화터미널을 출발해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 중간 정차 없이 인천터미널까지 연결된다.

또한 운행 차량은 기존 1대에서 4대로 늘어나며, 하루 운행 횟수도 4회에서 15회로 확대되며, 배차간격은 약 4시간에서 55분 수준으로 줄어들어 이용 편의가 개선된다.

강화군은 이번 직행 노선 확충으로 인천터미널 접근성이 높아지고, 고속·시외버스 등 전국 교통망과의 연계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800번 노선도 일부 조정되는데 800번은 구래역, 검단사거리, 검암역 등 주요 거점을 거쳐 인천터미널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종점이 기존 강화터미널에서 강화산성 서문까지 연장된다. 운행 차량은 11대에서 12대로 증차되고 일일 운행 횟수는 27회에서 29회로 늘어나며, 배차간격도 3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된다.

이번 종점 연장으로 강화터미널 인근에 집중됐던 대중교통 접근 범위가 서문 지역까지 확대되면서 지역 내 이동 편의도 개선될 전망이며, 신규 및 개편 노선은 운송사업자 선정과 면허 발급 등 행정 절차를 거쳐 하반기 중 정식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용철 군수는 “군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통해 교통 편의가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강화군민이 인천 시민으로서 동등한 수준의 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대중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광역 교통망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서울 연결 광역버스 증차와 M버스 노선 신설 추진 등 대중교통 개선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강화|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