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 여수시장 예비후보.

김영규 여수시장 예비후보.




kbc광주방송 초청 토론회서 가막만 해양관광단지 및 수소차 공장 유치 공약
6선 경력 바탕으로 시정 혁신 강조
민선 9기 여수시장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영규 예비후보(현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가 지난 30일 kbc광주방송 초청 예비후보 토론회에서 준비된 시장으로서의 존재감을 선보였다.

김 예비후보는 섬과 반도가 둘러싼 천혜의 지형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토론 과정에서 여수산단과 도시개발, 재정 문제 등 주요 현안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며 김 후보는 사실상 집중 견제 대상이 됐다.

이광일 예비후보가 정기명 시장 임기 동안의 재정 악화에 대해 시의회 책임론을 제기하자 김 후보는 “시의회 차원에서 행정사무감사와 각종 지적을 지속적으로 제기했음에도 집행부가 사업을 강행했다”며 “책임의 주체는 집행부에 있다”고 반박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여수산단 구조 전환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범용 중심 생산 구조에서 벗어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규제 완화와 투자 환경 개선, 기업부설 연구소 유치, 세제 지원 확대 등 실질적인 기업 유치 전략을 제안했으며 수소자동차 공장 유치를 통해 미래 에너지 산업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김영규 예비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 내일이 기대되는 여수, 최고 명품도시 여수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여수시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각 후보의 정책 실행력을 검증하고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를 찾는 데 모든 정치적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여수|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