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7년 이내 중심, 신산업 분야는 10년까지 확대
●4월 기업 선정 후 5~11월 실증 진행, 공공시장·해외 진출 기반 마련

인천경제청의 TRYOUT AI 실증 사업 참여 스타트업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청의 TRYOUT AI 실증 사업 참여 스타트업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공지능(AI) 기술의 현장 검증과 사업화를 연계하는 ‘TRYOUT AI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4월 1일부터 22일까지 참여 스타트업 모집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연구개발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도시에서 수집된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 성능을 검증한 뒤 시장 진입까지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다.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바이오,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신재생에너지, 사이버보안 등 신산업 분야는 창업 10년 이내까지 포함되며, 총 6개사 안팎이 선정되고 기업당 약 1억 원 규모로 총 6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실증사업은 도시 안전과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도시 치안과 교통·이동 안전, 재난 대응 및 위험관리 영역에서 기술성숙도(TRL) 5단계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와 함께 선정 기업에는 스마트시티 운영센터 데이터를 활용한 실증 환경이 제공되며, AI 학습에 필요한 GPU 인프라와 성능 검증, 혁신제품 지정 연계, SaaS 전환 지원 등 기술 검증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지원이 함께 이뤄진다.

이번 사업은 ‘실증–검증–상용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기업이 현장에서 기술을 입증하고 공공시장 진입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AI는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의 검증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단계”라며 “스타트업이 도시 현장에서 성과를 입증하고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여 기업은 오는 4월 중 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5월부터 11월까지 실증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