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문학교실 안양초등학교 모습. 사진제공=장흥군

찾아가는 문학교실 안양초등학교 모습. 사진제공=장흥군




관내 8개교 294명 참여… 노벨문학도시 자산 바탕 맞춤형 체험 교육 제공
전남 장흥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고 일상 속 창작 활동을 돕기 위해 특별한 문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흥군은 관내 초·중학교 8개교, 총 29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문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노벨문학도시 장흥’의 풍부한 문학적 자산을 바탕으로 기획되었으며, 지역 작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체험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학생들의 연령과 눈높이에 맞춰 학교급별로 차별화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우리 동네 설화’를 주제로 한 그림책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아이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의 옛이야기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고 직접 글과 그림을 엮어보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갖는다. 문학과 예술이 결합된 입체적인 감성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문학을 지루한 교과목이 아닌 즐거운 문화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문학의 주역이 될 학생들의 표현력을 한층 높이고, 지역 사회 전반에 문학을 향유하는 든든한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청소년 문학교실은 청소년들이 문학을 보다 친근하게 접하고 자기 표현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훌륭한 문학 자원을 적극 활용해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흥|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