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방침 따라 5일 조기 지급…농어업인 경영난 해소 목적
■ 첫날 지급률 51%…하루 만에 대부분 지급 보도는 사실과 달라

장성군청 전경. 사진제공=장성군

장성군청 전경. 사진제공=장성군


장성군이 농어민 공익수당 신속 지급과 관련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라남도는 중동사태 장기화로 인한 농어업인 경영난을 완화하기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 보조금 송금 일자를 당초 4월 17일에서 13일로 앞당겼다. 이에 장성군도 지급 시작일을 기존 4월 28일에서 23일로 5일 조정했다.

군은 전남도의 정책에 발맞춰 지역 농어업인의 어려움을 조속히 덜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공익수당 지급은 5월 14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또한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4월 27일부터 지급되는 점도 고려됐다. 공익수당 지급 시기가 겹칠 경우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행정 효율성이 저하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4월 22일 이전 공익수당 지급을 시작한 지역은 여수시와 보성군, 화순군, 장흥군, 해남군, 영암군, 무안군, 함평군 등 8곳이다. 강진군 역시 장성군과 같은 23일부터 지급을 개시했다.

아울러 ‘23일 하루 만에 지급이 거의 완료됐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군 집계 결과 첫날 지급률은 약 51%로 절반을 넘는 수준이었다.

장성군 관계자는 “2020년부터 시작돼 매년 60만 원씩 지급되던 농어민 공익수당이 올해부터 70만 원으로 인상된 만큼, 홍보와 안내에 더욱 집중하는 것이 당연했다”며 “23~24일 집중 지급한 사유 역시, 중동전쟁 장기화의 여파로 어려운 농어업인을 신속 지원하기 위한 적극행정”이라고 설명했다.

장성|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