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5개 기관 방문 교육·70명 전문강사 투입…맞춤형 프로그램 강화
■ 인권보호관 직접 찾아간다…상담·구제 절차 안내로 체감도 높여

전라남도가 도민 인권 의식 제고와 인권 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한층 강화한다. 사진제공=전라남도

전라남도가 도민 인권 의식 제고와 인권 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한층 강화한다. 사진제공=전라남도


전라남도가 도민 인권 의식 제고와 인권 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한층 강화한다.

이번 교육은 시·군 공무원과 도 산하 공사·출연기관 임직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등 95개 기관, 약 5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근 보성군장애인복지관 종사자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신청 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남도는 공공서비스 전반에서 인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흐름을 반영해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현장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도는 인권교육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인권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전문 인력을 꾸준히 확보해 왔다.

현재 70명의 위촉 강사가 활동 중이며, 이번 교육 역시 이들을 중심으로 진행돼 전문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잡았다.

교육 내용은 인권의 기본 개념부터 현장 사례를 통한 인권침해 예방, 직장 내 존중 문화 조성, 취약계층 보호 등 실질적인 주제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인권보호관’ 캠페인도 병행 추진된다. 도민인권보호관이 사회복지시설과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고, 인권보호관 제도와 인권센터 기능을 안내한다. 이를 통해 인권침해 발생 시 보다 쉽게 구제 절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건재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인권은 특정 분야에 국한된 개념이 아니라 행정과 일상 전반에 스며들어야 할 핵심 가치”라며 “찾아가는 교육과 인권보호관 운영을 통해 현장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