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촌공원서 야외도서관 운영… 독서·체험 결합한 힐링 공간 제공
∎ 배리어프리 기기 98대 교체·보완… 정보 접근성 강화
모두를 위한 도서관 구현, 고양시 2025  야외도서관 모습.

모두를 위한 도서관 구현, 고양시 2025 야외도서관 모습.



고양특례시가 야외 독서 공간 확대와 배리어프리 인프라 개선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환경 조성에 나섰다.

시는 오는 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일산동구 강촌공원 책쉼터 앞에서 야외도서관 ‘책, 밖으로’를 운영한다. 공원 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는 추천 도서 전시와 함께 빈백, 그늘막 텐트, 캠핑 의자 등이 마련되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그림책을 읽고 편지를 꾸미는 활동을 비롯해 독서 보드게임, 종이 캠핑카 만들기, 책 표지 퍼즐, 즉석사진 촬영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시민 호응에 힘입어 올해 봄·가을 연 2회 운영된다.

이와 함께 시는 도서관 이용 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18개 시립도서관과 10개 스마트도서관을 대상으로 자가대출반납기 등 총 98대의 기기를 교체·보완하며, 5월 내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한다.

신규 도입 기기에는 화면 높이 조절, 음성 안내, 점자 패드, 호출벨, 다국어 지원 기능 등을 적용해 장애인과 고령자, 외국인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기존 기기 50여 대에도 점자 안내와 호출 스위치 등을 추가 설치해 단계적으로 배리어프리 환경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독서와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고양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