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 연계…23개 체험장서 말차·차훈명상 등 운영

제49회 보성다향대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차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보성군

제49회 보성다향대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차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보성군


전남 보성군이 오는 11월까지 단체 관광객을 겨냥한 ‘전통차(음식) 만들기 체험관광 지원 사업’을 펼치며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이름을 올린 보성 전통차 농업시스템을 십분 활용한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한국차박물관과 가막재다원, 보림제다 등 관내 23곳의 지정 체험장에서 찻잎 덖기, 말차 시음, 다과 만들기, 차훈명상 등 오감을 깨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손님을 맞이한다.

파격적인 혜택도 눈여겨볼 만하다.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 여행객이라면 1인당 2만 원의 체험비를 깎아주거나, 이동 거리에 따라 40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의 버스 임차료를 대신 내주는 혜택 중 하나를 골라 챙길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광주광역시 관광협회를 통해 접수창구를 두드리면 된다.

보성군 담당자는 “우리 지역의 오랜 자랑인 전통차 농업 시스템은 자연의 섭리와 인간의 땀방울이 조화롭게 빚어낸 값진 유산이다”라며 “이번 지원 혜택을 마중물 삼아 전국 각지의 방문객들이 깊고 은은한 차 문화의 진수를 생생하게 만끽하고 돌아가시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보성 | 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