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재용 특화 품종으로 우수성 인정
■ 노란 꽃 오래 피고 생장력 뛰어나

함평군은 12일 분재용 국화 품종 ‘나비샛별’이 국립종자원 품종보호권 등록을 최종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함평군

함평군은 12일 분재용 국화 품종 ‘나비샛별’이 국립종자원 품종보호권 등록을 최종 마쳤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함평군


국향대전으로 유명한 함평군이 자체 개발한 국화 신품종 ‘나비샛별’을 공식 등록하며 명품 국화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함평군은 12일 분재용 국화 품종 ‘나비샛별’이 국립종자원 품종보호권 등록을 최종 마쳤다고 밝혔다.

‘나비샛별’은 함평군이 기존에 개발한 ‘나비금옥’을 기반으로 교배를 통해 탄생한 품종이다. 지난 2019년부터 육묘와 선발 과정을 거쳐 재배됐으며, 약 6년 동안 특성 조사와 재배시험을 진행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품종은 굵고 힘 있게 뻗는 뿌리와 고목 같은 자연스러운 줄기 형태가 특징이다. 가지가 유연해 다양한 분재 수형 연출이 가능하고, 생장 속도도 빨라 재배 효율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탁구공 모양의 선명한 노란 꽃이 오랜 기간 피어 작품성을 높이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국립종자원의 재배시험과 특성검정을 통해 ‘나비샛별’의 구별성과 균일성, 안정성을 인정받았으며, 올해 최종 품종보호권 등록까지 완료했다.

이번 등록으로 함평군은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협약에 따라 앞으로 20년간 해당 품종에 대한 독점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나비샛별’은 현장 연구와 반복된 실험 끝에 탄생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함평 국화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품종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함평|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