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민석 초청 콘서트 흥행…세계유산 활용 콘텐츠 가능성 확인
■ 체험·교육·야간행사 연계해 문화관광 자원 육성 나서

장성군은 최근 필암서원에서 열린 ‘역사토크 사랑방콘서트’를 시작으로 선비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장성군

장성군은 최근 필암서원에서 열린 ‘역사토크 사랑방콘서트’를 시작으로 선비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장성군


장성군이 세계유산 필암서원을 활용한 문화 프로젝트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군은 최근 필암서원에서 열린 ‘역사토크 사랑방콘서트’를 시작으로 선비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첫 행사에는 예상보다 많은 400여 명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강연에 나선 설민석 강사는 하서 김인후 선생과 조선 인종의 일화를 쉽고 생동감 있게 풀어내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어린이 관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역사에 대한 흥미를 높인 점도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주변에는 유생복 체험과 붓글씨 쓰기, 전통놀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군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추가 좌석과 대형 화면을 설치하는 등 운영에도 공을 들였다.

장성군은 앞으로 야간 인문 프로그램과 전통 음식 체험 행사, 과거시험 재현 프로그램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필암서원을 대표 문화관광 자원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심우정 장성군수 권한대행은 “선비문화의 정신과 전통을 현대적인 콘텐츠로 재해석해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장성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성|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