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카본·해양바이오 산업 가능성 주목… 해외 전문가 잇단 방문
■ “완도 해조류 산업, 지속가능 해양산업 선도 역량 충분”

완도군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세계자연기금(WWF)과 세계은행(WB) 관계자들이 완도를 방문해 해조류 양식과 가공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완도군

완도군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세계자연기금(WWF)과 세계은행(WB) 관계자들이 완도를 방문해 해조류 양식과 가공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완도군


완도 해조류 산업이 기후위기 대응과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 모델로 떠오르며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세계자연기금(WWF)과 세계은행(WB) 관계자들이 완도를 방문해 해조류 양식과 가공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 해조류 산업 관계자와 공공기관 인사들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WWF와 세계은행 모두 여러 차례 완도를 찾으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방문단은 해양바이오 관련 기관과 전복·김·다시마 양식장, 해조류 종자 배양 및 가공 시설 등을 둘러보며 완도 해조류 산업 전반을 살폈다. 현장에서는 친환경 양식 기술과 산업화 시스템, 해양 생태 보전 효과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세계자연기금 관계자는 “완도의 해조류 산업은 규모와 전문성 측면에서 매우 인상적”이라며 “기후위기 해결과 지속 가능한 해양산업 모델로서 큰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세계은행 관계자는 “완도는 해조류 생산부터 가공, 연구까지 체계적으로 구축된 선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각 나라의 여건에 맞는 활용 가능성을 살펴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 해조류 산업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미래 해양산업과 블루카본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완도 | 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